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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누우리 Jan 13. 2019

나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3가지

새해 결심이 무의미한 이유는 당신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9년 여러분은 어떤 결심을 하셨나요?



일명 새해 버프(열정)로 매년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헬스장, 어학원입니다. 누구나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을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합니다. 조금 더 건강하게 살고 싶고,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의지만큼 열심히 하기 쉽지 않습니다.


매번 결심하지만 왜 우리는 바뀌지 않을까요?


현대 경영의 정신적 지도자 중 한 명을 꼽히는 '오마에 겐이치'는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이며, 다음 세 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 (난문쾌답 中)
① 시간을 달리 쓰는 것
② 사는 곳을 바꾸는 것
③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결심만으로 의식을 바꿀 수 없습니다. 인생도 바꿀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이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 3명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3명의 평균치가 그 사람의 모습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는 주변 사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사는 곳을 바꾼다는 것이 집값이 비싼 곳으로 이사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지평을 넓혀주는 좋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찾고 그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도 의지가 약했던 사람이었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책도 열심히 읽지 않았던 제가 한 달에 적어도 4권은 읽고 있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주 1회 글쓰기를 하고 매일 아침에는 필사를 합니다. 모임을 만들어 본 적도 없었던 제가 모임장이 되어 좋은 자극을 주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모으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우연히 나간 독서 모임이었습니다. 독서 모임을 통해 우연히 만난 좋은 분들 덕분에 좋은 자극을 받고 소통하면서 함께 글도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도전하다 보니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면 주변에 열정적인 분들이 응원을 해줍니다.


'그건 어려운 일이야!

네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멋진 생각이다! 일단 한번 해봐!

나도 하고 싶었는데 같이 해볼까?'


라는 긍정적인 응원이 더 많습니다.


올해도 많은 결심을 했으나 작심삼일로 주춤하고 있는 당신!

당신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단지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바뀌지 않아서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 대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 보시겠어요?


그것이 강연이어도 좋고, 독서모임이어도 좋고, 여행이어도 좋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면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서 함께 하면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없다면 운동을 함께 하는 소모임을 나가도 좋고 같이 할 사람을 적극적으로 모아도 좋습니다.


새로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은 사람이 있는 곳으로 나를 움직이는 것이, 그리고 그 사람들과 나의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나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글 쓰는 IT보안전문가, 하누우리입니다. ‘보안인 행복한 책읽기 모임’, ‘월간서른’ 브런치 매거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공감하는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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