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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Mar 22. 2016

모든 욕망을 표출해내는데 탁월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의 수 많은 작품들중 내가 본 작품은 6개 밖에 되지 않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에게 반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너무나 유명한 배우라 영화를 보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내가 처음 그를 접한 건 '타이타닉'이라는 명작이었다

20대 초반에 '타이타닉'이라는 영화를 집에서 처음으로 봤다

처음엔 '타이타닉'의 스토리에 몰입되었고 두번째는 케이트윈슬렛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뺏겼고 세번째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모가 아닌 연기에

놀랐다. 그가 그림을 그릴 때 집중하는 모습과 케이트윈슬렛을 향한 애정 그리고 

가진것은 없지만 자유로운 자를 표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가볍지만

빈티지하지 않은 자유로움은 나를 매료시키는데 어렵지 않았다



'타이타닉'에서는 그의 자유로움에 매료됬다면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연기속에 연기 즉 영화 속 삶에서 연기를 하는 사기를 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유연한 연기력에 매료되었다

극중에서 그는 불우함으로 시작한 거짓인생이 점점 더 외로움이라는

감정으로 치닫게 되고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을 원하게 된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들을 연기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스토리와는 관계없이 그 만의 매력으로도 충분히 이끌 수 있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이런 나의 생각에 정점을 찍은 영화가 바로 '인셉션'이었다

인셉션은 내 짧은 인생 베스트 영화다

꿈속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만들어 낸 영화 '인셉션'

그 속에 존재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자신이 설계한 꿈속에서 아내를 잃고 그 때문에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써의 죄책감을 안고 아직도 그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그 세계때문에 모든것을 잃었지만 다시 모든 것을 찾기위해 위험한 일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는 거친 남자의 모습이 깃들어져 있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자유롭고 어딘가 아린 배우로만 알고 있었지만 

인셉션으로 인해 강하고 거친 남성으로 변해있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매력에 이미 빠져있는 상태였던때

'디파티드'라는 영화를 알게되었다. 어떤 영화인지 사전에

알지 못했고 딱히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물론 디카프리오 때문이었다

맥주 한 캔을 손에 쥐고 안락의자에 앉으며 별 기대감 없이 13인치의 맥북에어로

영화 '디파티드'를 감상하였다. 조그만 방, 어두운 그 곳에서 유일하게 새어나오는 맥북의 빛 속에 

담겨진 이 영화는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어찌 된일인지 생각지도 못하게

몰입을 해버렸다. 어떻게 보면 디카프리오의 연기 스타일은 한가지다 '몰입'

그런데 이 한가지 스타일이 그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에서 빛을 발한다. '디파티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경찰이 마피아에 잠입하고 마피아가 경찰로 잠입하는 흔한 스토리에서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몰입한 그의 아우라가 여느 잠입 경찰과는 다르다. 물론 이 영화의 스토리와 전개 또한

훌륭하다. 배우 하나만으로는 절대 영화에 몰입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긴장감과 스토리의 전개 그리고 감독의 범죄물 특유의 어두운 영상미는

절대 여느 잠입 스파이 영화와는 다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한가지 연기 스타일의 극을 달한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라 말하겠다. 극중 캐릭터는 주식사기로 인하여 

재벌이 되는 실제인물을 그려낸 것이다. 남자들의 워너비, 로망인 "돈, 여자, 각성" 등등을

죽을듯이 연기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근접할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원초적욕망들을 그 처럼 잘표현해낸 배우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욕망의 표출이 무엇인지

잘모르겠다면 한국 드라마 '브레인'에서 욕망의 표출을 극에까지 달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은 배우 '신하균'씨를 떠올린다면 조금은 느낌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욕망을 극으로 치닫게 표출하여 몰입하게 만드는 이 배우의 연기를 

                                     본 사람들은 내면에 잠들어있던 욕망이 각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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