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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Mar 23. 2016

경찰

결국 순수함을 부정하게 만든다

경찰, 어떻게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민중의 지팡이, 누가 지팡인지 모르겠다


경찰이라는 존재에 대한 불신감은 점점 커져간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믿음은 항상 존재한다. 마음 깊숙히 믿고 있는, 싶은 존재, 경찰.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권위가, 그 권위 때문에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는, 그런 길을

가고 있는 경찰들에게 몇몇 부끄러운 썩은 지팡이들로 인하여 어의없이

모든 곳에 전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의 세금으로 먹고 산다고, 한 없는 내리사랑을 원하지만, 어떻게

그 사랑이 충족될 수 있을 까. 사랑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그 마음이

순순하지 못하다. 그러하다, 언제나 순수한 사람이 잘못된 세상에 버려진

안타까운 현실이 CCTV속에 남아 알려지길 바란다


부정이라는 기억은 긍정이라는 기억보다 오래 그리고 깊게 남는다

그들이 하는 모든 긍정적인 일들이 몇몇에서 발생한 부정적인

사건들에 의해 덮혀져 버리는 현실이 아리다, 너무나도.

긍정을 원하지만 부정을 기억하는 나쁜 세포들이 결국 순수함을 부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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