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독학
홈카페에서 가장 중요한건
다 필요없고 그라인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 커피를 집에서
처음 내려먹는 데
카페에서 먹던 커피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착각했죠
드립을 내리는 것도
실력이 필요한 거구나.
정말 향이 전혀 안났습니다.
그냥 썼어요.
그렇게 자책을 하고
수동 핸드밀 그라인더를
하나 샀는 데,
오잉?
맛있었습니다.
정말 다른 거 하나도
바꾸지 않고 그라인딩을
드립 내리기 직전에
했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우리가 먹고 마실 때 느껴지는
대부분은 향미인거 아시죠?
미각으로 느낄 수 있는 건
짠맛, 단맛, 신맛 등등 이잖아요.
다채로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향을 살려야 합니다.
그라인더 없다면 무조건 사세요!
지금 당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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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