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OLER Mar 31. 2016

몰입하게 만든다

박진희

 



박신양 주연의 ‘쩐의 전쟁’에서 튀어나온 너무나도 매력적인 배우 박진희의

실종이 나를 네이버 검색창에 그녀의 이름을 치게 만들었다. 이범수 주연의

‘자이언트’ 이후에 모습을 보기 힘든 박진희. 이번에 새롭게 방여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나오는 박신양을 보면서 ‘쩐의 전쟁’이 생각나며 박진희가

떠올랐다. 그녀는 김태희나 오연서 같이 얼굴에서 빛이 나서 쳐다보기도 힘든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니며, 내가 좋아하는 아담한 키도 아니며, 보호해주고 싶은

본능에 사로잡혀 꽉 안아주고 싶은 라인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 박진희는

박진희라서 가지고 있는 매력이 너무나도 크다. 한가지를 꼽을 수가 없다.

그냥 박진희라 좋다. 심지어 전도연처럼 연기를 엄청 잘하는 배우도 아니다. 


 































“딱히 연기변신을 시도하지 않지만 질리지 않는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성적으로 매력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주관적인 관점으로 매력이라는

것을 꼽을 수 있다면 그건 이성적인 매력이지 감정적인, 본능적인 매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자의 매력이 없다면 몰입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력이라는 것

하나를 놓고 볼때, 이성보다는 본능을 더 중요시 생각한다. 박진희는 온전히 100%

본능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쩐의전쟁’ 에 이어 ‘자이언트’까지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박진희의 매력을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랑스럽다" 그 이외의 문자가 생각나지 않는다. 


















작가의 이전글 매력적으로 변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