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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Apr 09. 2016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감독 : 댄 트라첸버그

주연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 존 굿맨 , 존 갤러거 주니어

2016년작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Yq8zVOW8nvo






클로버필드 10번지를 보려고 한 이유는 단 한가지, 미스테리/스릴러 라는 장르 였다.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장르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장르지만 희소성이 존재한다는 매리트에 항상 끌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보기시작한 클로버필드 10번지. 그대는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다. 초반에는 매우 지루한 전개로 나의 목을 가누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조금씩 시간이 흘러 중반부로 넘어가고 있는 동안 드디어 잠에서 탈출 시켜주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단서들이 주인공 뿐만 아니라 나까지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러한 흥미진진한 전개중 점점 드러나느 진실로 찾아들어가는 단서들. 이 단서들의 마지막에 서있는 진실 즉 결말에 의해 '클로버필드10번지' 라는 영화에 가치가 판명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몰입하는 도중, 이 모든 기대와 예상 그리고 진실을 '헛웃음' 이라는 곳으로 도달하게 만든 결말.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황당하여 할말을 잃었다. 이 영화가 별점 두개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중후반에 시작되는 긴장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이 영화에 별점은 존재하지 않고 감독이 좋아하는 저 멀리 우주속으로 매장됬을 것이다. 영화에 결말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클로버필드 10번지, 여기서 남은 건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이지아를 닮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정도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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