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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Apr 10. 2016

영화 트럼보

실화영화

감독 : 제이 로치

주연 : 브라이언 크랜스톤 , 다이안 레인 , 헬렌 미렌

엘르 패닝 , 루이스 C. K. , 존 굿맨

2016년작

영화 트럼보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gnOOgJv4k3Q




'트럼보' 라는 영화를 보기전 개인 적으로 생각했던 스토리와 분위기가 있었다. 글로 표현 할 정도로 구체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내 상상에 나래는 펼쳐졌다. 하지만 어떤 영화가 내가 상상했던 만큼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 대부분 내 기대보다 못 미치거나 상상도 하지 못한 감동과 벙찜을 선사한다. 그리고 요즘 영화관에서 제대로된 영화를 본 기억이 없는 내게는 더욱더 "내 상상과는 다르겠지?" 라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가 없었다. 그런데 영화 트럼보에는 내가 상상한 기대치만큼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재밌는 영화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다. 


천재만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세상의 벽을 깨주고 틀을 교정해주며 선을 지워줄 만큼의 크리에이티브한 생각들과 실천가능한 구현화능력이 '감동' 이라는 것을 주며 세상을 바꾼다. 달튼 트럼보는 그 감동을 '영화' 로 선사하였다. 천재작가인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발표하지 못하여 11개의 가명을 사용했다. 그 가명이 모두 진실되고 깊은 의미를 내포하며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화재를 떠안고 있지는 못하다. 그는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감옥살이를 했고 국가의 블랙리스트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세상에 알려진 할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가진 '달튼 트럼보' 라는 이름을 버려야만 했다. 트럼보가 누린 부와 명예는 과거속을 걷고 현실의 그는 B급 제작사에 의탁하여 아무 생각이 없는 작품을 쓰며 생활을 해야했다. 이러한 세상이 인정한 천재였지만 질의 자부심을 버리고 양의 생계를 택하며 현실의 외면하지 않고 부딪혀 가며 살았다. 


달튼 트럼보가 겪은 고난속에는 아군도 적군도 불분명한 사람도 있다. 그리고 가족이 있었다. 쉼없이 걸어온 삶을 '트럼보' 라는 영화 속에 모두 담아내고 있다. 모두 담아냈지만 지루하지 아니하며, 어지럽지 아니하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삶이라는 무게를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낸 영화 '트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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