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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Apr 11. 2016

영화 독수리 에디

실화영화/ 태런에저튼, 휴잭맨

감독 : 덱스터 플레처

주연 : 태런 에저튼 , 휴 잭맨

2016년작

영화 독수리 에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7qX_X-dotDU





우리들은 현실이라는 그림자에 속아 순수성을 빛이 들지 않는 어둠속으로 감추어 버렸다. 그런 현실에 순수함을 독수리에디에서 태런 에저튼이 보여준다. 약간은 모자란듯한 그의 연기는 꿈이라는 이상을 버리라고 말하는 현실이 "모자란 사람이 아니면 꿈을 향해 달리지 않는다." "모자라기 때문에 꿈을 향해 달리는 것이다" 라는 듯이 비웃는 것만 같았다. 순수함이라는 공간이 감동이라는 엔딩을 맞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실패와 도전으로 일관해야 비로서 도달할수 있다. 그렇다고 허울만을 찾으라는 소리는 아니다. 영화 독수리 에디에서는 '올림픽' 이라는 무대로 서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어떤 종목으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에디(태런에저튼)은 올림픽 종목을 수도 없이 바꿔가며 시도했고 비로서야 찾게된다. 


영화 킹스맨에서 콜린 퍼스에 가려 딱히 좋아하지 않았던 배우인 태런 에저튼이 영화 독수리 에디에서 나의 생각을 바꿔놨다. 그의 연기는 마치 실제로 그의 일화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진심으로 모자란줄 알았다. 그렇다고 바보처럼 연기를 했다는 건 아니다. 다 큰 성인이 순수한 꿈에 대한 열정 때문에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자주 들어난다. 그런 모습이 다 큰 성인과는 매치가 안되기에 약간 모자란 듯한 느낌이 났던 것 뿐이다. 이러한 디테일을 태런 에저튼이 제대로 살렸기에 이 영화가 더욱 빛이 난것이라 생각한다.




"미국판 국가대표, 하지만 한국판 국가대표가 더 재밌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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