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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Apr 15. 2016

한국인과 닮은 여자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에서 처음 만난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그런데 그녀가 낯설지 않았다. 

어디서 많이 본 배우 같았고 매력적인 얼굴과 몸매에 익숙한 듯 빠져들었다. 영화를 보는내내 그러한 생각을 

지우지 못했고, 그러다 갑자기 머리속에 떠오른 배우가 있었다. 그건 외국배우가 아닌 한국배우였다. 

이지아 라는 이름을 가진 배우말이다. 그리고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사진을 여러장 보면서 또 한명의 

배우가 생각났다. 그것또한 한국배우였다. 김옥빈 이라는 이름을 가진 배우. 밑에 사진을 준비해놓긴 했다. 

하지만 아주 내 주관적인 느낌이기에 닮았다고 못 느낄지도 모른다. 만약 아니라면 외국인의 생김새를 

잘 포착하지 못한 내 눈에 미리 사죄를 표하는 바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를 이번에 처음본 나로서는

 "신인인가?" 라는 물음 던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꽤 이름이 알려진 대작들을 몇편 찍었던 경력있는 배우였다.







                                                                                          



2006년 주연/ 데스티네이션3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2007년 조연/ 다이하드4.0

2012년 주연/ 링컨 : 뱀파이어헌터

2013년 주연/ 다이하드 : 굿데이 투다이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그녀의 몸매가 연관검색어에 올라있을 정도로 '클로버필드10번지' 에서 

나온 흰나시와 스키니 청바지에서 드러난 몸매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나는 몸매 보다는 

얼굴에 집중하고 싶다. 그녀에게 보이는 우리나라의 배우들인 '이지아', '김옥빈' 이 두 배우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매력과 길을 가고있는 대표배우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들이 나타나는 공간에는 영화의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그녀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 독특한 분위기가 영화와 어우러지면서 언제나 

새롭게 보여지는 그녀들에게는 장르에 초월이 가능한 부분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끊임없이 연기를 했다. 딱히 쉰 흔적이 보이지 

않고 달려온 그녀를 이제서야 본 내가 참 실망스럽다. 그래도 과거보다는 

미래를 응원하며 영화포스터에 그녀의 얼굴이나, 그녀의 이름이 한글로 쓰여질때 

망설이지 않고 영화관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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