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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Jul 30. 2016

할리퀸이 되어 살아날까

마고로비

마고로비, 할리퀸이 되어 살아날까


제 2의 이름 할리퀸

솔직히 아직 마고로비 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 할리퀸 이라는 두번째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 드디어 개봉한다. SNS에 그녀 사진으로 도배가 되기가 엊그제 같은 데 말이다. 그 때 당시에는 너무 멀리 보이던 개봉일 때문에 마음을 졸이기도 했지만. 마고로비의 할리퀸은 무엇 때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인가.
























여름에 나와줘서 고마워 할리퀸

할리퀸이 되어 나타난 마고로비. 그녀가 아니 마고로비가 아니라 할리퀸이 주목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도 외모 둘째도 외모라고 판단하려 한다. 우리는 아직 그녀의 할리퀸 연기를 못보지 않았는가. 우선 주목된건 그녀의 몸매겠지. 솔직히 몸매는 마고로비의 전작들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달아오르고 있었었다. 하지만 할리퀸에서는 얼굴이 더해졌다. 물론 전작들에서 안이뻤다는 것은 아니다. 그져 이런 파격적인 코스프레가 오타쿠로 표현되듯 어색하지 않고 만화 보다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저 시원시원한 눈.코.입을 보라. 그녀가 웃을 때 나도 웃게 된다. 굳이 호러물을 보지 않아도 여름을 나게 해주는 쿨함을 탑재한 마고로비 할리퀸. 두시간동안 그녀만 쫏아 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누구세요? 마고로비 입니다

마고로비를 처음 본 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워낙 돋보여서 그 말고 다른 인물들은 기억속에서 강제 배제되었다. 그래도 어딘가 새록새록 나오려고 하는 배우가 바로 마고로비 였다. 할리퀸에서 보여주는 몸매보다 육감적인 감각이 두드러졌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드. 하지만 마고로비의 연기는 보기 힘들었다. 대부분이 섹기를 분출하는 부분 뿐이였기 때문이다.


























연기를 하다

"어?!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 나왔던 배우네?" 라는 생각과 함께 보게된 윌스미스 주연의 영화 포커스. 사기극을 연기해야하는 마고로비. 이런 장르의 영화는 영화 속에 영화를 한편 더 찍는 거라 연기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마고로비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자연스럽기만 했다. 어느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흘러가는 연기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마고로비의 다채로운 연기를 보게 되어, 그녀의 스타일을 옅볼 수 있는 기회였다. 

























뒤늦게 발견한 어바웃타임의 첫사랑

마고로비가 레이첼 맥아담스의 인생영화 '어바웃타임'에 출연한 줄 몰랐다. 물론 관심은 갔었다. 돔놀 글리슨의 첫사랑이자 레이첼의 사랑을 확인시켜준 도시적인 미녀 마고로비. 이때가 영화 <포커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때 보다 더 아름다웠다. 누군가의 첫사랑으로서 심장에 빠른 비트를 선사하기에 그녀는 충분했고, 두번째 만남의 마고로비는 차고 넘쳤다. 
























독 vs 산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곧 개봉한다. 할리퀸으로 전세계가 집중하는 마고로비. 그녀에게 외모를 때 놓을 수 없지만 연기력으로는 많이 때 놓은 것 같다. 이를 다시 붙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외모만으로도 몰입도를 충분히 줄 수 있겠지만, 나는 할리퀸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표현하는 연기에 빠져들고 싶다. 할리퀸을 분장하고 있을 때 생각나는 배우가 한명있다. 앤 헤서웨이. 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여배우. 그녀 처럼 마고로비 또한 그랬으면 좋겠다.


























surprise! only me?

마고로비에 대해 검색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프로필에 다 적혀 있지만 그래도 나는 혼자 흠칫 했다.

90년생 그리고 2011년에 데뷔한 신인.

나만 놀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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