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포스터에서 이병헌이 빠진 이유"
외국영화
[범죄영화, 스릴러영화]
감독 : 시모사와 신타로
주연 : 알 파치노 , 안소니 홉킨스 , 조쉬 더하멜 , 이병헌
2016년작
★★★☆☆
"해외 포스터에서 이병헌이 빠진 이유"
해외 포스터에서 이병헌이 빠진 이유는 그의 비밀스러움을 감추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비밀스럽다고 언급한 이벙헌의 캐릭터는 정말 비밀스러웠을까?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지 모르겠다.진정 그것 때문에 비밀스럽다고 한것인지. 이병헌은 누구였던걸까, 무엇을 위해.
먼가 있을 줄 알았던 순간들 마다, 빈약했던 소재의 표출
억지스러운듯한 껴맞춘 각본이 '알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이병헌'의 사각관계를 제대로 잇지 못했다. 서론만 보고 끝난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아이스가 빠진 미지근아메 처럼 날 벙찌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마지막 두 사람의 대치 부분이다
누구나 예상가능한 스토리인줄 만 알았다. 알파치노에 예상못한 행동은 판을 뒤집었다. 하지만 그가 그런 행동을 취한 이유를 뇌리가 스치게 설명해주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았다. 너무 깊숙히 숨겼던 것인가. 영화를 한번 이상 보라는 마케팅인 것인가. 어쩌지. 두번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다.
본 시리즈의 그녀 '줄리아 스타일스'
본 시리즈를 보신 분들 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그녀의 등장만으로 메스테리함을 연상시킨다는 것을.
앨리스 이브
조쉬 더하멜의 아내로 나오는 그녀. 니콜키드먼의 분위기를 풍기며, 표정 변화 없는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 그녀에게 드러난 한가지 표정. 무언가를 의미한다. 모든 사건의 서막은 언제나 남자에겐 여자인 것인가.
거장 연기파 배우들을 모아 놓기만 했다
안소니 홉킨스 그리고 알 파치노. 그들의 명성은 더이상 감정 표출 문제가 아니다. 오랜 연기세월을 통해 묻어진 주름들이 연기를 대신한다. 가만히 있어도 연기중인 그들을 데리고 무엇을 했던 걸까.
왠지 한국영화의 내부자들을 연상시켰던 미스컨덕트, 하지만 스토리를 따라오지 못했다. 영화 그루지 감독, 시모사와 신타로. 실체 없는 공포스런 분위기만을 끌어냈다. 미지근아메 처럼.
HAN VO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