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관계에 휘둘리지 않을 것

by 한걸음

평생 남을 것 같던 관계는

어느 순간 되돌아볼 수 없이 무너졌다.


도대체, 외로움이라는 건

어찌 우릴 비참하게 만드는 걸까.


이보다 힘든 삶을 견뎌내는 이들도 있을 터인데

강한 마음을 먹지 못해 흘러가버리는 걸.


모든 정을 쏟아부을 만큼 열정을 보였지만

언제나 되돌아오는 건 냉정함과 씁쓸함이네.


삶이 매번, 슬픔과 외로움만 있는 것은 아니나

현실을 즉시 하는 그곳에 머물러 있으니

행복하던 때가 생각나지 않는구나.


주변을 둘러보아도

결국, 혼자인 순간을 즐기는 이가 승자였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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