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려.”
가슴을 조급히 하는 답답한 대화.
계절이 변해도
당신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흔적일까.
일그러지는 얼굴 속에
담을 수 있는 건 그저, 차갑게 흘러내리는 눈물뿐이니.
망설여지는 마음, 이젠 누구에게 기대야 하는 고민에
뒤척이며 하루 끝, 잠에 드네.
좋은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랐던 바,
나도 변치 않았으니
언제까지나 어릴 수 없는 나의 마음은
되돌아볼수록 부끄럼만 가득했던 시절이었구나.
흘러가는 시간에,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