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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오들오들

#熱 #貧寒 #열과_빈한

by 정한별



손바닥을 서른여섯 번 박박 문질러
탈 듯 열이 생기면 얼른
찬 데를 만지고

서른여섯 번 문질러 얼른
마음을 만지고

또 서른여섯 번 문질러 얼른
남에게 뻗을 때

비로소
안에 있구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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