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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멸렬

支離滅裂

by 정한별

80 넘으면 찬미를 해도 망각만 남았나, 그러려니 하는데,


4, 5, 60이면서 세상 사악한 부조리 눈 감고 찬미하는 취향은 썩은 내가 난다. 사악 짓밟은 승화도 아니요, 사특 짓이긴 긍정도 아니다. 하물며 2, 30의 외면을 말할 수 있을까.


저것들을 머리에 얹고 이게 나라다, 정치다, 사람이다, 인격이다, 삶이다 말할 수 있는가?


정치 끄나풀에 들러붙어 밥풀때기나 떼먹으며 양양한 브로커들이 종횡하는 역사요, 얕은 술수로 박약한 배지를 단 그들의 단어는 모두 그 참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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