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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어르다
2014.05.18
by
정한별
May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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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빗자루 씨름
징징 우는 소리로 밥을 퍼
먹었다 한다
태동 빼고는 움직임 없는 사역
일생 부풀어 오는 몸이라 한다
머리 허연 도개비道開飛
피 묻은 도리깨 꺼덕꺼덕
흔들다 언제
증발할지 모른다
한다
無不在 無不容,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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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역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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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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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북경대학교 중국어문학과 졸업 문학나무(2012) 등단 문화예술기획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우단사련>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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