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day5
첫 번째 고비가 왔다. 뭘 그리지? 간밤에 하품이가 자고 갔으니 하품이를 그려야겠다. 그게 가장 그릴만 하지 않나. 밤 11시만 되면 나를 태그하여 데일리 드로잉을 올리는 동행이 생겼다. 내가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오늘도 비상벨 같은 알람이 울렸다. 책상에 앉았다. 그릴 만 한 것… 그럴 싸 한 것…. 업로드 할만 한….
어느새 다른 마음들로 가득 찬 책상 위.
브런치에서 <drawing,orange>라는 이름의 드로잉에세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