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day8
여덟.
오후 한 시. 여의도의 점심시간. 작업해야 할 원고가 있어 밥 대신 카페에 왔다. 연락을 조금 빨리 줬으면 알바 안 잡았을 텐데 일정이 꼬였다. 통창으로 들이붓는 정오의 햇볕에 샌드위치가 탈 것 같다. 횡단보도 위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쓸려간다.
브런치에서 <drawing,orange>라는 이름의 드로잉에세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