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너와 나의 감정
by
한 율
Apr 3. 2022
목련, 사진: 한 율(코레아트)
나를 좋아하지만 동시에 싫어할 수밖에 없는 나를
나는 그런 나와 마주하게 되는 날마다 줄어드는 낱말
나의 뒤에 날을 이으려 너무 쉽게 나를 잃었나?
말없이 지새운 밤들이 선명히 기억나 아직도 괴로운 나
날 잘 아는 듯해도 실은 하나도 모른다고
나는 그것만은 잘 알아 소리 내어 앓던 수많은 날
날이 선 말들이 너무나 날카로워 자주 베였던 그날
나를 상처 입게 한 날을 이제 그만 거두어들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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