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칸의 간판토크 세번째 이야기.
처음 이 간판을 제보? 받고, 마음이 바로 동하지는 않았다...^^;;
(제보자 이여사 미~앙~~~~ㅎㅎ)
그렇다고 전혀 이 간판에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간판 디자인이나 글씨체가 참 이쁘네~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자기가 직접 찾고 보고 느껴야 더 정이 가듯...
내가 마음이 동해서 찍은 간판이 아니라 아마도 그래서 정이 덜 갔는지도 모르겠다...
(이여사 두 번 미안해....^^;;ㅋㅋ)
그래도 관심 갖어 준 친구가 정말 고마웠고 일부러 사진까지 찍어준 친구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꼭 글로 한번 써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쁜 일정 속에 시간이 좀 지나고 말았다..
"양꽃이 피는 밤"이 어떤 곳인지 제보자에게 묻지도 않고, 그렇게 한 한 달이 지났나...?
그러다 며칠 전, 제보해 준 친구에게 꼭 고마워서라도 “양꽃이 피는 밤”에 대해서 글을 쓰긴 써야 되는데......라고 생각을 하다가....문득!
양꽃이..양...꽃...이....
양.....꼬...ㅊ...이....
양....꼬.....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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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대박~~~~~~
이렇게 양꽃이를 양꼬치로 읽는 순간! 이 가게 간판 이름에 무한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다~!!
아~ 진작 이 생각이 떠올랐다면 더욱 이 간판 이름에 꽂혔을텐데.... 뒤늦은 깨달음이 참 챙피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꽃이 핀다.
그런데 양꼬치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가??
물론~! 당연히~! 있다.!!
그 것은 바로 밤에 피는 그 시간의 적절함으로 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이 가게 상호명 “밤” 이라는 단어에서 또 한번 사장님의 센쓰를 느낀다.
밤 이라는 말 속에는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라는 코나의 노래 제목을 보더라도~ 우리의 밤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이 가게 사장님도 그 것을 알고 있으신 것 같다~ ^^
밤에 피는 장미가 아니라...
밤에 피는 양꼬치를 한 번 보러 가야겠다~!
아니 한 번 먹으러 가야겠다~
양꽃이 얼마나 아름답게 피는지 확인하러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
아마도 제보해 준 이여사님과 가지 않을까 싶다~ㅋㅋ 이여사 데려가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