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반감기

by 김재희


알 수

없는

불안감 떨림 설렘 두근거림 사랑 시작 낯설음 불안 눈물 그러나 맺히지 않음 영감 두려운 눈치 옷차림 눈짓 거울 주의산만 깨짐 유리잔이 노르에피네프린 발가락 추락 상승 접근 흘러내림 신경 집중 두리번거림 민 답장하지 않음 상념



흐르는 듯 살기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장판 틈으로 우수수 시간도 형체가 없고 월요일과 2023년 목요일 그리고 어제 저녁 잔고 봄에는 벤치에 앉아 당장 재가 돼서 구름 사이사이로 퍼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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