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노바는 부작용이 많기로 유명하다던데..
동결배아이식 지원금은 50만 원입니다. 따로 진단서 서류는 없었고 기존처럼 정부 24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이식을 준비하는 2주 간 아침저녁으로 프로기노바를 챙겨서 먹어줍니다. 프로기노바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제로 내막을 두껍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두통이나 속 메슥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두통은 어쩔 수 없고 구토를 할 경우 병원으로 연락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설날 당일부터 프로기노바 복용을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별 증상은 없었어요
이번에는 대만 드라마 [결혼까진 했는데요]를 봤습니다.
결혼생활과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 이후 난임병원에 가는 과정까지 현실적으로 풀어내더라고요. 한국 드라마에서는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한 주제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 화에 30분 정도고 12화 완결로 하루 푹 쉬고 싶은 날 몰아보기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평화로운 2주가 지나고 병원에 다시 방문했어요
초음파 본 후에 배아등급 알려주셨는데 5일 배아 상급이 2개나 나왔다고 좋은 거라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내벽이 좀 더 두꺼워져도 좋을 것 같다고 프로기노바, 질정, 엉덩이 주사를 추가 처방해 주셨어요.
3월 연휴가 끝나고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이식 날짜를 잡을 예정입니다.
기다림이 간절해질수록 시간이 느리게 갑니다. 3월 2주 차부터는 교육 2개를 시작하는데 그전에 이식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