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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은선 May 27. 2024

LA여행 4. 미국여행 전 준비할 체크리스트

이스타, 면허증, 환전 등과 인천 공항에서 시간 떼우는 방법


미국 여행 전 각종 서류들을 준비하면서 기록한 것들,



ESTA 신청

https://www.cbp.gov/


미국에 있는 기간이 90일 내라면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ESTA를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출국 72시간 전에 입국승인을 받아야 하고 비용은 21불이다.


신청 후 승인이 잘 완료되었는지 확인해야한다. 별도로 알림을 주지 않으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할 것!


2012년 계절학기 갈 때는 이게 없었는지 미국 대사관까지 가서 인터뷰하고 비자를 받았었는데 ㅋㅋ

간편해서 좋다.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https://www.safedriving.or.kr/internationalLicns/internationalLicnsPay.do


LA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


발급 수수료의 경우 경찰서 8,500원, 온라인의 경우 상단 링크를 통해 12,300원에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직접 경찰서에 방문해서 발급받았는데, 여권용 사진과 여권을 구비해가야 하고 10분정도 소요된다.


미국 가서 운전시 국제면허증과 기존 영문면허증도 함께 가져갈 것!





환전 (외화통장)   

https://mybank.ibk.co.kr/uib/jsp/guest/ntr/ntr70/ntr7040/PNTR704000_i.jsp?lncd=01&grcd=11&tmcd=111&pdcd=0017




요즘 환율이 너무 높아서 지금 환전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지켜보다가,

주식계좌에 미국주식 팔고 남은 달러가 생각났다.


이 달러를 어떻게 출금할 수 있을까 알아보다가 알게된게 "외화통장"


증권사 계좌에서 "외화이체"로 은행 계좌에 이체하면, 은행에 가서 출금이 가능한 것이다.

온라인으로도 계좌 가입이 가능해서 가입 후 달러를 이체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이번 생일 선물은 달러로 달라고 해서 받아놓은 달러들 ㅎㅎ

현금을 얼마나 소지해야 할지 고민이지만 여행 전에 지점에 방문해서 출금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도 꼭 챙길 것 !









핸드폰 이심 구매


https://smartstore.naver.com/usimstore/products/8231179790?NaPm=ct%3Dlwhe2pq5%7Cci%3Dcheckout%7Ctr%3Dslsl_myc%7Ctrx%3Dnull%7Chk%3D62ef37d10e7f53d1dee374433f347e8e92a77b92


 핸드폰에 작은 문제가 있어서 여행가기 전에 핸드폰을 바꿀까 생각하다가

 공기계를 가져가서 사용하기로 했다.


 공기계에도 이심을 구매해서 큐알인증만 하면 미국 휴대폰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이심을 찾다 보니, 서부에서 잘 안터졌다는 후기들을 거르고 발견한 곳이 이 곳 (광고 아님)


미국 5G 통화 무제한 10일 기준 23,300원이니 저렴한 것 같다.






여행자보험

https://www.mibank.me/


여행자보험도 들었다.


KB손보, 삼성화재, 마이뱅크 비교했는데 마이뱅크 조건이 가장 좋길래 가입했다.


처음 들어보는 보험사인줄 알고 걱정되어 후기를 찾아보고 가입했는데,

여행자보험 가입증명서를 출력해보니 DB보험으로 나왔다.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연결해주는건가?


아무튼 보험까지 가입 완료!
















새벽 6시반부터 공항에 가게 된 사연


 이 날로 출국을 정한 이유는 이 날이 남편 회사에서 일본을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혼자 집에 있을 바에야 먼저 가서 혼자 미국여행을 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편의 비행기 시간을 모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시간이 나왔다.


새벽 6시 반 공항 집합

 순간 남편도 나도 당황했다.


 남편은 '새벽 6시 반까지 가려면 집에서 5시에는 출발해야할 것 같은데 어쩌지?' 라는 당황스러움이었고

 나는 '남편이랑 공항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따로 가야겠네. 어쩌지?'라는 당황스러움이었다.


 남편과 나는 각자 나름의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가장 먼저 공항버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집 가까이에 한 번에 가는 공항버스가 있었다. 안도감과 함께 버스 시간을 확인했는데, 이게 왠 걸, 새벽 6시 10분에 출발하는게 하나 있고 그 다음 버스는 무려 4시간 30분 뒤인 10시 40분 버스였다. 11시 반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영락없이 6시 10분 차를 타야하는거다.


 당황하고 있는 와중에 남편도 당황 중이었다. 남편은 시댁에서 자고 공항으로 가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그것도 번거로워 그냥 집에서 차를 가지고 새벽에 출발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듯 했다.


 나도 6시 10분 버스를 탈 바에야 그냥 조금 더 부지런하게 남편 차를 타고 함께 공항에 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공항에 가기로 했다.





공항에서 8시간을 보내는 방법


 

 비행기는 오후 2시 40분 출발이고, 나는 대략 8시간 동안 공항에 있어야 한다.

 도대체 뭘 하면서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우선 유기견 해외이동봉사 관련 담당자분을 11시 반쯤 만나면 수속을 밟고 안에 들어가서 인터넷 면세점 쇼핑한 물품들을 인도받고, 마티나라운지로 가 밥을 먹는 것이 기존에 세워둔 일정이었다.


 문제는 11시 반까지 5시간동안 "일반지역"에 있다는 것이다.

 뭘 하면 좋을지 조사를 해봤다.

 



제1여객터미널 일반지역에서 5시간 보내기   


일반지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다락휴와 스파온에어가 있다.

 

다락휴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1/kr/


다락휴는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캡슐호텔인데, 신혼여행 갈 때 이용했을 때 꽤 편했다.


오전 8시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어른 1명 3시간 이용 기준 3.2만원이고, 더라운지 어플에서 할인을 받으면 28,200원까지 가능하다.


처음에는 다락휴를 예약했다가.. 8시 전까지 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히 없어서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스파온에어

http://spaicn.okj.kr/

위치는 지하1층 동편에 있다.


캐리어 보관도 해주시고

찜질 & 수면실이 있는 듯 했다.


주간 08:00부터 20:00 사이에 6시간 미만 이용하면 이용요금은 2만원,

야간 20:00부터 08:00 사이에 6시간 미만 이용하면 이용요금은 2.5만원이다.


나는 아침 6시 반부터 11시정도까지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애매해서

전화로 문의를 드렸더니 시간은 "입실기준"으로 야간 요금을 적용하고 입실부터 6시간이 카운팅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락휴가 더 편안하겠지만,

이용시간이 스파온에어가 더 맞아서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보기기로 결정!





비비드스페이스

https://www.instagram.com/vividspace_official/


그 외에도 전시공간이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시간이 되는 분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이제 왠만한 준비는 끝났고,

짐만 싸면 된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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