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맞이하며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성희야 2025년 수고 많았어!
균형을 잡고 싶어 했던 한 해였지만 균형이 잘 안 잡아진 것 같아도 괜찮아. 원래 흔들려야 더 강해지는 거라고 했어. 흔들려봐야 중심도 더 잘 잡게 될 거야.
힘들다는 감정에 빠지거나 우울해지는 순간에는 깊은 생각보다는 단순한 생각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 25년은 왜 이렇게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으로 원인을 찾기보다는 “이런 해도 있고 저런 해도 있는 거지 뭐”하면서, 그냥 큰 의미부여 없이 시간 가는 대로 흘려보내자는 말이야.
25년의 키워드가 균형이었다면, 26년의 키워드는 휴식, 여유, 배움과 채움이야. 2월에 퇴직하고 나면 3월부터 충분히 나를 위해주는 휴식을 취하며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게 먼저야. 그다음엔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은 것을 공부하며 나를 단단히 채워나가는 한 해가 되면 좋을 것 같아. 27년부터는 조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욕심부리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며, 나를 소진시키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 유지할 수 있는 한 해를 보내보자! 지금까지 정말 애썼고, 앞으로는 더 사랑할게. 누구보다 내가 나 자신을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