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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낯설어 궁금한 오름

06. 바농오름

by Happy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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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름은 주변에 가시덤불이 많아 ‘바늘오름’또는 제주어로 바늘을 이르는 ‘바농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동일한 이름의 바농오름이 교래리 산 109번지에 있으며, 탐방객들은 상대적으로 이곳을 더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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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오름을 찾아가는 길은 남조로 길을 따라 오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양쪽에 돌기둥이 나오면 그곳이 입구이다. 두 개의 돌기둥을 지나면 넓은 목장이 나오고, 그 끝지점에 오름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10519_134231.jpg 주) 오름 아래서 바라본 바농오름


오름 탐방로는 다소 가파르고, 울퉁불퉁하여 오르는에 힘이 부친다.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면 약 2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오름정상에서는 억새가 피는 계절이면 억새가 정상을 뒤덮을 정도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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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은 날에는 오름 정상에서 한라산과 제주시내 모습이 아주 가깝게 다가온다.

20210519_130008.jpg 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20210519_130123.jpg 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내


남쪽 인근에는 돌문화 공원, 에코랜드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 위치적으로도 좋다.

20210519_130023.jpg 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돌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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