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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낯설어 궁금한 오름

01. 판포오름

by Happy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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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름은 판포리 마을에 있어 판포오름, 판포리의 옛 이름인 널개에서 유래하여 널개오름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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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름은 마을 주변에 위치한 평범한 오름이고,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아 오름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다. 특히, 6월 초에는 탐방로에 풀이 크게 자라기 때문에 풀밭을 헤치고 올라가야는 불편이 있다.


오름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공동묘지를 거슬러 가는 길과 예쁘장한 펜션이 자리 잡고 있는 삼거리를 지나 나는 길이 있다. 두 길 모두 풀이 크게 자라 그곳이 탐방로일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오름 중턱부터는 등산스틱으로 풀과 잡목을 헤치면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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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정상도 잡풀과 잡목으로 뒤덮여 있다. 커다란 나무로 둘러싸여 주위의 경치를 보는데도 한계가 있다. 게다가 다수의 묘지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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