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육점 사장님?

정육점 사장님의 아내 이야기

안녕하세요! 사장님!

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어색하기만 합니다.

사장님이라고요?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하기도 그런.

남편이 운영하는 정육점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느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듣는 말입니다.

저는 사장님 아니고요, 홍보 담당이에요!라고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남편이 정육점을 운영한 지 거의 10년 정도 되어가요.

프랜차이즈 정육점 인수를 시작으로 해서 저희가 함께 이름을 고민하고

그 이름으로 시작한 지 이제 9년 차, 그러니까 정육점을 직접 운영한 지는 정말 딱 10년이 되었네요.

학습지교사와 영업을 하다가 큰아이 초등학교 가면서 그만두고 일을 쉬고 있었을 때

남편의 권유로 블로그마케팅을 공부하게 되면서 가게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등 떠밀려 시작한 블로그가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열게 해 주었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도 작은 걸음으로 시작하게 해 주었네요.

입소문 나서 많이 유명해진 것은 아니지만 정육점을 운영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더 도움을 주기 위해서 오늘도 블로그 하나, 인스타그램 릴스 하나 올리고 이것저것 다 올리고

이제 또 다른 이야기로 정육점의 아내로서 정육점 사장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쓰다 보니 콘텐츠가 하나둘씩 생기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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