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광야

광야를 지나며

by 푸른산책

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이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https://www.youtube.com/watch?v=hEE9gpUl0FA


히즈윌 - 광야를 지나며


그때는 왜 내가 광야에 있는지, 내가 있는 곳이 광야인지 몰랐었을 때가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 가사처럼 아무도 없는 광야에 나 혼자만 우두커니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나는 정말 눈물로, 무릎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저마다의 광야의 길을 통과한다.

한 번의 광야의 시간이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고, 그 광야가 한 번 일수도,

더 많을 수도 그건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렇지만 광야에 있었을 때 정말 너무나 힘든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견디어 냈을 때,

광야의 그 시간을 통과하고 나면 은혜가 있다.

사실, 통과해도 은혜지만, 광야에 들어간 그 시간도 돌아보면 은혜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나의 지금이 있고,

광야의 시간을 통해 때론 나의 아픔을 보고, 때론 나의 상처를 드러내게 하시면서

상처를 치유하길 원하시는 그분을 만나게 된다. 그 상처가 드러나고 마주 볼 때 정말 보기 싫고 힘들 수 있지만

곪아서 그 부위를 잘라내지 않고 곪은 부위를 도려내며 새살이 돋아난까지의 시간

새살이 돋아나 흉터가 생기고 희미해지는 그 시간까지 은혜를 동반하기 때문에

도려내는 그 시간이 너무 아프지만, 또한 그 시간이 행복하다고 지나오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돈문제로 사람문제로

각자 저마다의 광야의 시간을 통과할 때, 무너지지 말고 아니 어쩌면 그 무너지는 그 시간까지도 계획하신 분일 수도 있기에

길고 긴 터널을 지나 빛의 자리로 나오는 그 시간을 기대하며

이제 광야의 시간이 온다면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도 같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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