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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만난 한국 딸기

퍼블리카 쇼핑몰에서 만난 한국

by 푸른산책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정갈하게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던 한국산 딸기.

이 딸기를 만난 곳은 말레이사 쿠알라룸푸르 퍼블리카 쇼핑몰 안에 있는 슈퍼마켓이었다.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간식거리와 물을 사려고 들른 김에, 아이들 줄 과자등을 사기 위해 들렀다.


현지에서 파는 음식들도 보면서 과일코너에서 발견한 딸기.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한국에서 택시를 타면 대부분 ka**티를 이용하게 되는데,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지역에서 택시를 탈 때는 그랩 grab 이란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탄다. 인원수를 입력하고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하고 거리에 따라서 요금을 지불할 것인지, 아니면 고정금액으로 된 택시를 탈것인지, 프리미엄급으로 좋은 차를 택할 것인지를 선택하면 되는데 프리미엄급은 거리가 먼 곳으로 갈 때 옵션메뉴에 나오는 것 같다.





아무런 기대 없이 있다가 마주한 반가움이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을 때 나의 태도, 나의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당황스러움, 황당함이 있을 수 있고 반가움이 있을 수 있겠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화가 좀 나더라도 수긍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받아들여겠지만.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떤 관계에서 멈췄는지, 끝났는지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질 것 같다.


내가 딸기라면,

나를 만난 누군가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모두에게 반가움의 대상이 될 수는 없겠지만, 욕먹는 대상은 안되기를 바라면서.

그런데 또 그 또한 상대방의 감정까지 내가 일일이 생각할 필요는 이제 없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내 마음을 제대로 바라보고 토닥여주기에도 어쩌면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으니까.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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