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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Sep 08. 2024

문의가 늘어나는 즐거움

주문이 들어오면 더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시에서 sns광고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는

늦게 보았지만, 그래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다.

됐다! 

안 그래도 명절 전이기에 광고를 좀 돌려야 하는데 비용을 많이 들이면 좋지만 무턱대로 비용만 많이 들이면, 

돈만 버리는 수가 있기에 효과적인 방법을 써야만 했다.


네이버광고의 경우에는 대기업들도 많기 때문에 상위노출한다는 것은 많은 돈의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면?

동네 우리 가게가 있는 곳 주변을 타깃으로 정하고 광고를 돌리는 데는 당근과 인스타그램이 효과적인 것 같다.

몇 해 동안 광고를 돌려본 결과 그래도 효과가 있었던 것이 인스타그램과 당근이었다.


광고의 경우에는 노출된다고 돈이 나가는 것이 아닌 클릭 했을 경우에 돈이 지출이 되니까

노출이 많이 되는 것도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니 이번에도 당근과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돌린다.


예전에 비해서 광고비 지원을 받으니까 돈을 좀 더 써보았다.

역시 돈을 올로니 노출되는 범위가 넓어져서 문의가 설날보다 많이 들어온다.

코로나 이후로 매출이 하락세를 타면서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문의가 좀 들어오니 주문까지 이어지지 않아도 왠지  기분이 좋았다. 

지난 설날에는 문의도 적었기 때문에.


남편과 전화로 이야기를 하던 중에 택배는 다음 주 수요일에 이제 끝인데,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받을 수 있을까, 를 이야기하던 중 고객분께서 맘카페에 올려도 되겠느냐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제안을 했다. 그랬더니 이번에 돈이 없어서 소를 많이 사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괜스레 미안해졌다. 더 많이 홍보하고 더 많이 팔리기를 원하지만 또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


일단 지금 홍보에 집중하고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추석이 끝나면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토대로 다시 계획을 잡아봐야겠다.

쓰면서 말이다. 그저 끄적 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내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도.

이번명절에 잘되면 좋겠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마케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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