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른산책 Sep 29. 2024

왜 미루는 것일까

미룬이

자꾸만 미루는 나쁜 습관.

요즘 노래 중에 미룬 이,라는 노래가 있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

마냥 웃고 넘길 수 없는 노래였다.


-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등등..

시작이 즐거웠던 어린이는 어느새 끝나기 급급한 어른이 되어버렸고, 

동기부여 영상들 나중에 봐야지 저장해 놓고 결국 나중으로 미루고

오늘 하지 않고 일단 내일의 나에게 미루는 미룬 이.

-



금방, 지금 하면 될 것을 나도 조금 후에 해야지 하고 자꾸만 미루게 된다.

그러다가 닥치면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또 미루게 되거나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거나, 후회라도 하면 그나마 다행일까?

지금 하지 않고 미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겠지, 그렇지만 결국 다 하지 못하고

마무리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마무리를 해보려고만 하는 그런 모습들이.


웃프다.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의 내 모습인 것을.

다시 미루지 말고 해 보자,라고 다시 또다시 작심 3초를 계속해서 다시 해보자고

다시 또 다짐해 본다


미룬 이 가 아니라

당장이, 당장해! 지금 해! 바로해!로

지금이, 바로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작가의 이전글 바람에 흔들리듯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