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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게 웃으라 한다

그러하다

by 푸른산책

햇살이 환하게 비추던 어느날

나를 향해 웃어주었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다시한번 미소를 짓게된다.


햇살이 내게 웃으라 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진기를 들면,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멋대로 찍어버리면서

어쩌면 기분이 상할수도 있는데 오히려 웃어주며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또 그렇게 기뻐할 수 가 없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져갔으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다.


고산지대.

하늘과 가까운 땅, 산소가 부족해서 일반인들이 가면 숨이 가빠오는곳.

그곳에서 느끼는 두근거림을

나는 설레임이라고 부르고 싶다.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날 설레임.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 이루실 그 어떤일에 대한 설레임

그리고 변화될, 혹은 그렇지 않을지라도 함께하시는 분을 느낄것에 대한

기대감과 감사함이 있다.


그 언젠가 또 다시 가보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그때 만났던 사람들, 사진들, 산, 나무, 길, 그리고 먹었던 음식까지.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티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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