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라 _ 지선

고백의 찬양

by 푸른산책

내 평생 살아온 길 뒤돌아보니

짧은 내 인생길

오직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내 평생 살아온 길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다 함이 없는 사랑


달려갈 길 모두 마치고

주 얼굴볼 때

나는 공로 전혀 없도다

오직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찬양을 듣는걸 참 좋아한다.

때때로 말씀으로 힘을 주시기도 하지만, 들었던 찬양을 다시 떠오르거나,우연히 듣게 된 찬양으로 말씀하실때가 있다. 그래서 찬양 한 곡 한 곡마다에 나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말 '사연없는 곡이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때그때 "이건 내 노래야!"싶은 찬양들이 있었다.


목사님이 은퇴하실때 성가대에서 이 곡을 불렀다. 개척부터 은퇴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모든 순간이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셨던것 같다.


이 찬양은 왠지 나의 마지막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가사와 멜로디 자체가 또 내 고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항상 나를 살펴주시고, 내가 알지 못할 때조차 생각해주는 분이 계시기에, 내 삶을 돌아볼 때마다 감사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달려갈 길을 잘 마치고 돌아갈 때, 모든것이 은혜였음을 감사함으로 고백하고 싶다.


아이들도, 남편도, 우리 가정도,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만남들 속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들.

때로는 힘에 겨워 넘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허락하심 속에 있었음을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겪어야만 했던 이유도 결국 알게 하신다.

성장을 원하실때도 있고, 나음을 원하실때도 있다.

모든 것은 아마도 내가 성숙하게 잘 자리 잡길 원하시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비록 그렇지 않을지라도,

여전히 그자리에서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한다.

작은 것에도 감사를 고백하는 날들이 더욱 풍성하게 넘치길 소망한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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