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른산책 Nov 20. 2023

오늘도 헤어지러 갑니다.

오디오 작가 글 제목이었다.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글을 쓰고 녹음을 하면서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도 헤어지러 갑니다."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다.


무엇과 헤어지러? 살과 헤어지러, 단음식과 헤어지러, 아픔과 헤어지러!

다양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내가 생각했던 주제와도 잘 어울리는 듯했다.


2023년이 1달 하고도 며칠 남은 지금 또 새로운 결심을 해본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정말 불타오르는 의지로 밀가루도 거의 끈고, 단커 피도 잘 안 먹고 그랬었는데

장기전으로 가다 보니 해이해지고, 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데 뭐 하는 생각으로 늘어지다 보니까

다시 몸무게도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물론 운동은 그래도 쉬지 않고 하려고 했었던 터라서 살이 많이 찌진 않았지만

뺏었던 살이 다시 찌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다시 결심한다.

단커피를 줄이고 목표는 이제 단것은 진짜 최소한으로 자주 먹었었는데, 이제는 안녕해보려고 한다.

빵은 음 진짜 끈기 힘든 음식 중의 하나지만, 건강을 위해서 줄여보려고 한다.

1일 1 빵 까지는 아니었지만 정말 좋아했던 빵순이 었기에, 빵투어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아니다.


24년을 준비하며 마음을 다시 새롭게 잡아본다.

나의 건강을 해롭게 만드는 것들과는 안녕하기로 헤어지기로 결심해 본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다이어트

작가의 이전글 여기를 건너간다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