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속 101가지 나무 이야기 by 앵거스 하일랜드, 켄드라 윌슨
집에 물건이 쌓이는 걸 싫어해서 필요한 물건 외에는 잘 구매하지 않고, 원래 있던 물건은 2년 이상 안 쓰면 정리를 한다.
책도 사서 읽다가 한 번씩 중고책방에 팔면서 정리를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그것마저도 불편하게 느껴져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책은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시작했다.
이 책도 그렇게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도서관 추천책 코너에 있어서 읽어보았다.
나무라는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주제의 그림 101가지를 약간의 해석과 함께 보여주니 그림을 잘 모르는 나도 꽤 재밌게 책을 읽음과 동시에 그림 감상을 할 수 있었다.
나한테도 익숙한 클림트, 반고흐, 모네 등의 나무 그림부터 현대 화가까지, 화가의 성향과 화풍에 따라 다르게 그려지는 나무와 풍경 그림이 흥미로웠다.
전반적으로 그림에 초록색을 띄고 있어 그림을 감상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도 받았다.
그림을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고, 나처럼 그림을 잘 모르더라도 어려운 그림 해설책보다 더 친근하고 흥미 있게 그림을 접할 수 있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