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by 한강

by 해피썬
화면 캡처 2025-10-14 091325.jpg

책을 읽기 전부터 먼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서 읽기 힘든 책이라는 얘기를 들어 각오를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 예상과 다르게 책은 생각보다 잘 읽혔다.

오히려 한강의 글쓰기가 몰입력을 높여 책을 더 빠르게 읽게 한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5.18의 잔인하고 아픈 역사에 대해 그동안 접한 영화, 드라마 어떤 것들보다 그 잔혹성과 남은 사람들의 상처를 더 사실적으로 묘사했기에 분노하고 슬펐다.

먼저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읽기 힘든 책이라는 후기를 남긴 이유가 이해가 됐다.


도대체 권력이 뭐길래 너무나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 있던 사람들의 생명을 벌레보다 더 가볍게 여기고 남은 사람들의 삶까지 휘청거리고 파괴되게 만드는 걸까?

이런 끔찍한 역사가 누군가의 득을 위해 다시 반복되지 않길 바라게 된다.


이미 노벨문학상을 받아 유명한 책이라 많이들 읽었을 이 책을 아직 안 읽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