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생존기 23.
비록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어도 나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 진취적이었다.
본능적으로 그랬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늘 1등을 하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 거의 달리기는 1등을 했고,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모든 스포츠를 잘했다.
특히, 축구를 잘했다. 항상 반 대항 축구대회에서 골을 넣었다. 우리 반이 다른 반에 비해 실력이 모자라도, 혼자 팔로 밀면서 들어가서 꾸역꾸역 골을 넣었다. 축구가 아니라 생존으로 보일 정도로 과격하게.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생활하다 보니 비록 내세울 건 없어도, 친구들 사이에 보통은 가는 생활을 유지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중반까지는 키가 작은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이 평균적으로 2차 성징이 올 때, 나는 늦게 왔다. 그렇다 보니 점차 앉는 자리가 앞으로, 앞으로 가게 됐고 결국 두 번째 줄까지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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