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르락내리락, 험난했던 인생길.
그 여정 속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론 그 모든 어려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던 내가—
말로 다 풀 수 없는 시절을 맞이했다.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고,
누구의 위로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던
너무 벅차고 고단한 시간들이었다.
그 시절, 나는—
내 마음 안에서 찢어질 듯한 슬픔을 견뎌야 했고,
나를 태워버릴 듯한 미움을 이겨내야 했다.
고요히, 그러나 천천히
나를 달래고, 나를 잠재우고,
스스로를 치유해야만 했다.
그 시간들은 내게 분명 필요했다.
고통을 묵묵히 이겨내고,
인내하며 스스로를 안아주는 동안
내 안에는 치유가 깃들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시간들을 지나온 만큼
조금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