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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랑하던 보노보노 Oct 19. 2024

성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사이

리추얼이 된 사이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2~3년마다 열리는 콘서트에 출석 도장을 찍으며 함께 깊어가는 사이.

 나이듦에 따라 의기소침해지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성장하고 숙성되고 노련해짐을 보여주고 지켜봐줌으로 용기를 주고받는 사이.


 친애하는 이적 아저씨에 대해 지금 떠오르는 한 문장을 적어보자면 그러하다. 이번에는 세 번째 걸린 코로나에,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기를 포기할 뻔했는데. 사랑하는 친구의 도우심으로 포기하지 않아도 되어 참으로 다행이었다!


 왕복 10시간 운전을 하고도 신이 나서 에너지가 넘친 채로 귀가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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