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시작되면서 세웠던 신년의 목표가 있다.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바로 글쓰기와 릴스 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주말을 제외하고 1일 1 글쓰기와&릴스 챌린지를 하고 있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혼자서는 힘들었다. 마라톤선수에게 러닝메이트가 있는 것처럼 글쓰기에도 서로 격려하면서 기운을 북돋아주는 친구가 필요한 것 같다. 함께 글 쓰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매일 응원해줘서 참 좋다. 그 기운으로 지금껏 글쓰기를 놓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다.
30일 동안 가장 중요하게 느낀 것은 꾸준히 하는 것의 힘이었다. 매일 조금씩 글을 쓰니까, 글쓰기가 더 쉬워지고 생을 정리도 더 잘할 수 있었다. 릴스챌린지도 영상을 처음에는 나를 찍으려니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이제는 조금 수월해졌다. 일상에서 작은 것들에서도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범한 하루가 특별하지는 않아도 소소한 일상의 글의 주제나 콘텐츠가 될 수 있었다.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글쓰기의 마무리를 곧 하게 될 것 같다. 작년에 출간계약을 하고 5개월 동안 초고수정과 퇴고를 해왔다. 이제 곧 출간예정이다. 다음 주쯤 제목과 표지를 정하려고 한다. 여러 권을 출간한 작가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처음이라서 그런지 참 설렌다. 걱정도 있다. 출간할 때 제목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아직 딱 괜찮은 제목을 찾지 못했다... 고민이 될 주말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