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꿈'이라는 말을 어린 시절의 환상, 혹은 젊은 시절의 기대와 연결시킨다. '꿈은 젊음의 전유물'이라며, 나이가 들면 그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한다. 하지만 배움에 나이가 없듯이 우리의 꿈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죽을 때까지 꿈꿀 자유가 있다!
우리 부부는 퇴사 후 인생 1막을 문을 닫고 새로운 문을 열었다. 살면서 해보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백수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았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때로는 실패와 좌절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서로를 토닥이며 손을 꼭 잡고 다시 일어났다.
꿈을 꾸는 것은 삶의 에너지와 희망을 준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은 꿈을 꾸고 그것으로 우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나간다. 우리 부부의 삶은 꿈의 연속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매일 새로운 꿈을 그리며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만의 행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희망을 갖고 새로운 꿈을 꾼다.
그 꿈을 향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소중한 시간들 그것이 바로 우리 부부의 영원한 에필로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