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

by 이현정

힘들 때 외면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지만, 잘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은 더욱 적다. 친구가 성공했을 때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친구가 실패했을 때 동정심을 갖지 않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더 나아가, 내가 잘 풀릴 때는 가까이 지내다가 어려울 때 외면한다면 정말 그를 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까


힘들다고 말했을 때 무슨 일 있냐며 바로 전화를 해주거나 달려오는 사람, 나에 관한 안 좋은 소문이 돌 때 내게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사람. 솔직한 심정을 말할 수 있고 의견 차이를 인정하며 서로를 진심으로 존중할 줄 아는 관계가 진정한 우정이다.

-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손힘찬 지음 -



지난주에 '라이프 코치'라는 이름으로 첫 출강을 했다. 인스타그램으로 라방도 하면서 여기저기 강사데뷔소식을 알렸다. 두 번째 강의가 있던 날 강의 장소로 꽃다발이 배달되었다. 남편은 아니고, 나의 강사데뷔소식을 접한 지인이 보내주 것이었다. 그분은 2년 전에 대학원에서 만나서 자매처럼 지내는 사이다. 지난번에 글에서 쓴 것처럼 하늘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의지가 많이 되는 분이다.


사실, 엄마도 12년 전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2년 전에 돌아가셨다. 형제라고는 오빠와 남동생이 있지만 사이가 좋긴 하지만 마음을 터놓고 지내긴 쉽지 않다. 언니도 없어서 늘 외로웠다. 그러다 나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 늘 아프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걱정해 주는 분이다. 이번에도 강사로 새롭게 시작하는 나를 아낌없이 듬뿍 축하해 주셨다. 내가 뭘 하든 지지해 주는 내 편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든든하다.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 만큼 잘해볼게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믿어 주는 만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성황리에 두 번째 강의도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엄마들과 공감하고 호흡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슬슬 옛 기억이 밀려왔다. 나와 함께 일하던 식구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더욱 그랬는지 모른다. 그들을 보니 더욱 잘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졌다.


엄마가 되어 일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퇴사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그 길이 누군가의 길잡이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나를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멘토로 살아가고 싶다.


오늘 외부에서 강사 섭외가 들어왔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본부장님인데, 강사로 시작하는 길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연락을 주셨다. 일부러 생각해주셨다니 감사한 일이었다.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간다!!! 다음 달은 인천이다!



워킹맘 고민해결, 육아멘토, 육아, 자기주도학습, 학습고민 해결^^ 1대 1 채팅 주세요!!!



https://open.kakao.com/o/sVdoByTf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년 만에 원피스를 꺼내 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