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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해피 May 11. 2020

나에게 매출 1,700만 원을 만들어준 제휴마케팅이란?

자면서도 수익이 발생한다구요? 이게 말이 돼?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네



때는 2018년, 회사에 다니며 나는 나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기 위하여 제휴 마케팅을 시작했다. 입사 후 1년 정도 지나니 몸이 근질근질 했다. 나는 회사의 기획자였지만 특이하게 영업팀에 속했고 숫자를 만들어내는 영업과 함께 있다 보니 매출에 흥미가 생겼다. '내가 제품을 만드는 기획만 하고 끝날 게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매출을 발생시켜볼까?' 생각했고 그렇게 제휴 마케팅을 하게 되었다. 나의 마케팅이 시장에서 통하는지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직장, 직급 타이틀을 뺀 오직 나만 남았을 때, 내가 시장에 통할 수 있을까도 궁금했다. 또한 많은 직장인들이 그렇듯 월급 외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에 흥미가 생기기도 했다. 자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꿈만 같은 이야기인가?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제휴 마케팅은 아직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긴 하지만, 보편적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다. 어렵게 설명하면 웹 비즈니스(상품 판매/광고) 촉진 기법 중 하나로, 광고주(Merchant)가 제휴사(Affiliate)와 제휴 계약을 체결한 다음, 제휴사가 머천트의 광고를 노출시키는 걸 말한다. 광고의 실적이 발생하면 소정의 보상을 광고주(Merchant)로부터 받는 방식이다.



내가 활동한 제휴 마케팅 사이트 광고 성과, 파트너수, 지급 수익 규모




쉽게 말해, A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A회사 대신 내가 마케팅해준 후 소비자들이 회원가입, 설치, 클릭, 상품 구매 등을 하면 나에게 커미션이 오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블로거들이 많이 하는 쿠팡 파트너스도 제휴 마케팅의 일종이다. 블로거가 쿠팡의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포스팅 하단에 있는 링크로 구매하면 일종의 수수료를 받는 형태이니까 말이다.



나는 이 제휴 마케팅으로 매출 1,700만 원, 사이트 누적 상위 판매 4%, 평균 구매 전환율 7%, 단일 품목 최대 구매 전환율 15.4%를 달성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그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자세하게 공유하겠다.




https://brunch.co.kr/@happyi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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