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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아피디 Dec 28. 2020

의식

설렐 때마다 쓰는 글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 그 긴 수염

밤에 잘 때

이불속에 넣고 자요 이불 밖으로 빼고자요


할아버지는 밤새 수염을 넣다 뺏다

한숨도 못


내가 어쨌더라


구독자와 좋아요가 순식간에 늘었다

글을 쓰는데 낯선 상념들이 따라다닌다


내가 어쨌더라



그림출처

친구가 앱으로 만들어 준 내 얼굴

맨얼굴은 도저히 못 보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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