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나에게 주는 선물

관찰하고 기록하고 성장하는

by 뽀시락 쿠크

글쓰기가 나에게 주는 것.


일상을 다시 보는 눈

글을 쓰려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에 글감을 찾게 된다. 글감을 찾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게 된다. 때지나 펴있는 꽃들을 발견하고, 울려 퍼지는 새소리를 따라 나무 위의 새들과도 인사를 하게 된다. 구름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바람의 느낌은 어떤지. 그저 단조롭다고만 생각했던 하루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

아침에 글을 써서인지 저녁에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쓸 때보다 감정이나 기분을 차분한 상태에서 관찰할 수 있다. 고요함 속에 내 감정과 몸의 상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참 좋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든 것을 기록하면서 계속 나를 알아가고 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어떻게 시간들을 지나왔는지 데이터를 쌓고, 마치 삶의 백과사전을 만들어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이 글들이 누군가에서 또 다른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이다.


작은 아이디어들의 보물상자

더 좋은 표현은 없을까 하며 책을 찾고 생각이 날아갈까 메모하게 된다. 하루에 수만 가지의 생각을 들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적어두지 않으면 이후에 놓치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 놓치지 않기 위해서 글감들과 표현들을 기록해 둔다. 그 외에 떠오르는 작은 아이디어들은 덤으로 쌓인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모든 것에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에 그저 꾸준히 읽고 쓰면서 조금씩 성장하기를. 어쨌든 글쓰기가 나를 평온하게 만들어 주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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