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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 파라다이스

다양한 음악 장르 중 클래식음악 말고 !

 어떤 음악장르 좋아하세요?


영화 속에 흘러 나오는 씨네마 뮤직!

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그는 단지 영화음악 작곡가가 아니다.그는 위대한 작곡가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이태리 로마에서 태어났고 처음엔 클래식음악을 전공했습니다.


금관악기인 트럼펫을 공부하고 산타 세실리아 음악원에서 작곡 공부도 하며 클래식음악을 전공했죠.



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클래식 음악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무대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1960년부터 영화음악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원스어폰어 타임 아메리카, 석양의 갱들, 석양의무법자 등을 감독한 세르조 레오네 감독에게 발탁되어  

영화 “황야의 무법자 ”의 음악을 맡아 일약 스타가 되었고  ..

그 후 영화음악 작곡가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그 후로 많은 영화들이  그의 음악과 함께 빛을 발했죠  


총  500여 편의 영화음악을 남겼다고 합니다.


수상내력도 대단한데요.


유럽영화상 ,골든글로브,런던비평가 협회상,영국아카데미 시상식,아카데미 시상식, LA비평가 협회상, 시카고비평상 등을 수상하며


한 세대에 존경받는 음악가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엔리오 모리코네는 2020년 7월 6일 세상을 떠났는데요,    


미리 그가 직접 준비해 둔 부고를 가족들이 발표 했습니다.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사망했다“ 라고 시작하는 그의 부고는,


늘 가까웠던 친구들 그리고 잠깐의 인연이었던 만남들,그리고 형제, 아들딸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 마지막으로 가장 소중한 아내 마리아.


지금까지 우리 부부를 하나로 묶어 주었으나 이제는 포기해야하는


특별한 사랑을 다시 전합니다. 당신에 대한 작별 인사가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그가 만든  음악들로  방황하거나 지치고 힘들 때 위로와 기쁨을 얻고 있죠  


그 많은 작품들 중 !!


여러분이 참 좋아하시는 곡이 영화 “미션” 중 나왔던 “가브리엘의 오보에 ” 인 것 같아요.  


이 곡은 영국 팝페라 가수인 사라브라이트만이 가사를 붙여서 “넬라판타지아”라는 곡으로도 발표되었는데요.


사실 사라 브라이트만이 원곡에 가사를 붙여지기 까지 3년이 걸렸다고 해요.


엔리오 모리코네는 이곡은 천국을 상상하면서 작곡했기에 가사가 필요없다고 했죠.


하지만 사라브라이트만이 적극 설득하여 가사를 붙이는 것에 성공했다는 뒷이야기가 있어요


영화 “미션”은  39회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1750년부터 6년간 남미대륙에서 예수회 신부님들이 인디오 원주민들을 선교하며 일어났던 실제의 일을 바탕으로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회 신부님들은 영화 미션의 내용처럼 처음에 원주민들에게 종교를 전파하기위해 순교하는 희생을 하였고 점차로 그리스도교 정신을 알렸어요


영화 속에서 신부님들은 인종,언어, 문화 등 모든 것이 다른 원주민과 소통하는 방법은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바로 영화 속에 가브리엘 신부님이 오보에로 연주하는 곡이 가브리엘 오보에 이죠 !


이 음악으로 서로 절대 넘어 설 수 없었던 장벽을 바로 무너뜨립니다


그것이 음악의 힘이에요


음악은 모든 세계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세계공통언어인거 같아요


오늘도 여러분과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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