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자격 있으니까
part1. 나를 이해해 본다
'작은 것을 보는 사람'이 좋다.
각자 영화 같은 스토리를 품고 있는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은 작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작은 것을 보는 의미가 뭘까. 상대를 조금만 관찰해 보면 느낄 수 있다. 특히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때 진가가 나타난다. 태도와 얼굴 표정이 변하는 겉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꾹꾹 눌러 담아 보이지 않게 담아두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결책은 분명 있다. 작은 것을 본다는 것. 어쩌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아주 조금 생각해 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대화의 끝에는 그 작은 선택이 나비효과처럼 서로에게 큰 사람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과연 나는 그런 사람이 되었을까.
나를 이해해 본다.
part2. 너를 이해해 본다
작은 것을 보는 이유는 너와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행복도 슬픔도 스쳐가듯 모든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니까
나를 지키면서 너를 아끼면서
'작은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너를 생각했다.
네가 좋아하는 게 뭔지 살펴보는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너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귤인지,
사과인지,
바나나인지.
각박한 하루 끝에서
너의 얼굴에 잠깐이라도 웃음이 스친다면
그걸 본 나는
조금 더 너를 이해하게 될 테니까.
너를 이해해 본다.
그래서 나는, 작은 것을 보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