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자격 있으니까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만나는 사람은 부모님으로 시작해서 수천수만 명이다.
인연으로 서로가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모든 사람을 합치면 어쩌면 셀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사람만의 세상으로 삶을 꾸려나갈 것이고
각자가 영화처럼 남들은 경험하지 못하는 나만의 시나리오를 써내려 간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100%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혹시나 상대를 알게 될지라도 알 수 있는 건 아주 조그마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해 사이가 멀어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나와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말은 쉽지만 실제 본능적으로 느끼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가 이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인데
한 사람만 그렇다면 관계가 나아질 가능성이 극히 낮아진다.
한 사람은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데 다른 사람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로에게 상처가 될게 뻔하다.
너무 힘들고 어렵다.
연애와 사랑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는 "아니, 내 맘에 안 드니까 내 맘에 드는 사람 만날 때까지 만날 거야" 하는데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그럼 평생 안 나타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모두가 대단한 사람이다.
각자의 삶과 생각을 존중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내 단단한 마음을 지켜가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때론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고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각자의 마음을 생각한다.
누가 못된 사람이며
누가 잘된 사람인가.
나는 상대를 이해할 뿐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나는 묵묵히 나를 지켜낼 것이다.
상대가 잘못한 게 아니라
그대도 나의 말을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또한
정말 그대를 이해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후에 상대가 나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내가 처음에 품었던 상대를 향한 이해가
부메랑이 되어 내게 다가온 순간
우리는 완성된다고 믿는다.
그게 사랑이고
그게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