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은 뇌의 중추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로, 쾌락과 보상, 동기 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즐거운 경험을 할 때 도파민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 경험을 반복하고 싶어집니다.
즉, 도파민은 우리의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보상의 신호입니다.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충동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이는 술, 담배, 마약, 디지털 콘텐츠, 코인, 주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즐거움이 점점 강한 자극을 요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삶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오늘날 도파민을 추구하는 행동은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짧고 강렬한 쾌락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정신 건강에 부담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디지털 디톡스기기 사용을 줄이고 자연과 접촉을 늘리는 방법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쾌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삶을 즐겁게 만들어주지만,
조금만 잘못 사용해도 사람을 끝까지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쾌락과 고통은 시소와 같습니다.
큰 쾌락을 원하면 나중에 큰 고통이 따라오고,
큰 고통을 겪으면 나중에 더 큰 쾌락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적절한 균형입니다.
도파민은 목표를 이루는 동기가 되고, 힘든 현실을 버티게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사회에서는 종종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통은 피할수록 커집니다. 적당히 부딪혀 이겨내야 합니다.
저 역시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도파민을 올바르게 사용하며,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