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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민 바리스타 Jan 26. 2022

에필로그_강가의 돌멩이

에필로그_강가의 돌멩이     


우리는 과연 하루에 몇 분이나 원하고 바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할까요? 1시간? 30분? 아니면 10분? 어쩌면 1분이라는 시간조차 원하는 그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지금 원하지 않는 상황들이 내 앞에 펼쳐져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그것들을 바꿀 기회의 시간입니다. 원하지 않는 것들을 창조할 수 있다면 그 반대도 가능하니까요. 원하고 바라는 것들에 의도적으로 집중하고, 그 존재로 되어 지금 이순간부터 살아 가면 됩니다. 잊지 마세요. 생각은 우리의 상황을 창조하는 도구입니다. 감정은 비슷한 형태의 경험들을 끌어당깁니다. 방법을 찾으려고 너무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에게 필요한 방법들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테니까요.     

이미지 워프는 수많은 가능성 중 내가 원하는 상황들을 ‘관측’하고 ‘창조’하는 행위입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사용해왔습니다.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은 당신의 이미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은 놀라운 창조자입니다.      

자! 우리의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끝으로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며 책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앞으로 창조해낼 멋진 결과물들에 대해 미리 경의를 표합니다.     

한 제자가 있었다제자는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에 많은 좌절과 절망을 했다제자는 너무 힘들어 스승을 찾아갔다.     

스승님세상이 저를 몰라줍니다어떻게 이럴 수 있죠?”

제자의 하소연을 듣던 스승은 조용히 일어나 강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제자는 영문도 모른채 스승의 뒤를 따라갔다강가에 도착한 스승은 돌멩이 하나를 집어 저 멀리 툭하고 던졌다.     

아까 내가 던진 돌멩이를 찾아와 봐라.”

스승의 요구에 제자는 그 돌멩이를 찾으려 강가로 갔다하지만 강가에는 너무나 많은 돌멩이가 있었다아무리 봐도 스승이 던진 돌멩이를 찾을 방법이 없었다꽤 긴 시간동안 돌멩이를 찾던 제자는 결국 찾기를 포기하고 스승 곁으로 돌아왔다.     

스승님돌멩이가 너무 많아서 스승님께서 던진 그 돌멩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제자를 조용히 바라본 스승은 이번에는 주머니에서 아까 던진 돌멩이만한 황금 덩어리를 꺼냈다스승은 그 황금 덩어리를 아까와 똑같이 저 멀리 던졌다.     

이제 내가 던진 황금을 찾아와 봐라.”

제자는 스승이 황금을 던진 곳으로 갔다거기에는 번쩍거리는 황금이 있었다황금을 찾아 돌아온 제자에게 스승은 말했다.     

세상이 너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절망하지 마라스스로 황금이 되면 네가 어디에 있든 세상은 너를 찾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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